대학생은 백팩 소비자의 주요 시장을 형성합니다. 제가 대학생이라고 하면, 때로는 고등학생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아직 학교에 다니던 시절) 백팩에 교과서가 가득 차서 어떤 교과서는 정말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주요 동력으로 하는 모바일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교실 수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 변화 중 하나는 종이책 대신 전자 교과서로의 전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학교에 가져갈 책이 줄어들어 백팩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좋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노트북은 예전의 가장 강력한 데스크톱보다 더 강력하고, 17인치 노트북이 흔합니다. 모든 노트북이 맥북 에어처럼 얇고 가벼우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그 가격은 여전히 많은 대학생들에게 부담입니다.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전체 백팩 시장의 주요 시장 중 하나입니다. 아웃도어는 일반적인 용어이며 캠핑부터 가벼운 하이킹, 전문 등산까지 다양한 활동을 포괄합니다. 백팩을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은 노스페이스일 것입니다. 노스페이스는 좋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웃도어보다는 대학가용 백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테트론은 대부분의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찾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아웃도어 백팩, 즉 최고의 하이킹 백팩은 시각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백팩이 아닐 수 있으므로, 기대치를 적절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백팩에 있어서는 멸종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굳게 믿습니다. 백팩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것입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미래의 백팩이 어떤 크기가 될 것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누구도 답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미래 컴퓨팅 기기의 크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폴더블 스크린 기술을 둘러싼 온갖 과대광고 속에서, 이 기술이 언제 현실화될지는 (물론 실현 여부가 아니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실제로 실현된다면 노트북 크기는 현재 크기의 절반, 어쩌면 그보다 더 작아질 것입니다. 결국 백팩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기기에 더 잘 맞는 디자인을 고안해야 할 것입니다.